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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달리는 이색 마라톤대회

최초의 모바일마라톤 ‘핑거런’ 다음달 23일까지 총 6회 개최


매년 전국에서 400개 이상의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데서 짐작할 수 있듯 마라톤은 이미 전 국민적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 분야와의 접목도 시도되고 있다.

나이키의 ‘위런’, 뉴발란스 ‘컬러런’과 같은 정통 마라톤 대회뿐만 아니라 얼마 전 진행된 ‘좀비런’, ‘일렉런’ 등 다양한 이색 마라톤의 등장에서 알 수 있듯 러닝문화가 20~30대의 핫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두 손가락만으로 서울을 뛰는 모바일 마라톤 ‘핑거런’이 등장했다.

‘손가락 마라톤’이라는 이색 설정에서 알 수 있듯 ‘핑거런’은 체력적,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질주본능을가진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마라톤 앱이다. 서울 종로, 강남, 신촌, 강서 지역 등 모든 러닝코스가 서울의 실제 거리들로 실사 구현되어 있어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

‘핑거런’ 마라톤은 지난 13일 1회차 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27일, 다음달 4일, 11일, 18일, 23일까지 총 6회가 진행되며, 매 대회 때마다 완주 기록 및 랭킹에 따른 다양한 시상도 이어진다. 대회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대회 당일에는 ‘핑거런’에 접속한 다른 참가자들의 기록을 보면서 기록 경쟁을 하게 된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별도의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순위에 따라 나이키 러닝화, 넥서스7, 캐논 DSLR 100D, W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게 된다. 특히 매 대회 정해진 특정 등수(행운 등수)에 랭크되면 뉴욕항공권, 휘닉스파크 시즌권 당첨 등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본격적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전 ‘핑거런’의 트레이닝 모드를 통해 러닝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획득한 코인으로 기본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얼굴, 헤어, 티셔츠, 신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핑거런’ 론칭을 기념해 12월 26일까지 ‘핑거런 퀴즈(독특한 꾸미기 아이템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에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씩 추첨을 통해 비타민워터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더 자세한 것은 ‘핑거런’ 공식 홈페이지(www.finger-run.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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