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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정동영 복당, 아직은 때 아니다"

"징계받은 지 1년도 안 지났는데…" 복당 반대 뜻 밝혀<br>"재보선서 그렇게 노무현 정권에 망신주더니…" 맹비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민주당 복당에 대해 "아직 순서가 아니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12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당의 명령을 따른 당원들과 따르지 않은 당원들의 행동에 대해서 이익과 불이익을 분명히 줘야 정당이 살아난다"며 "민주당 내에 원칙을 세우는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당규 대로 1년 이내에 복당을 받아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안 위원은 "그런 점에서 (징계받은 지) 1년이 되지 않았는데 (정 의원이) 복당 신청서를 내고 언론에 복당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는 게 올바른 처신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안 위원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정 의원이 모욕 주고 망신 주던 노무현 정권과 친노 386에 대한 견해가 뭔지 궁금하다"며 "100년 정당과 두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적으로 반성한다면 정 의원의 복당 문제는 원칙 처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 위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다음달 2일이 예비 후보 등록일"이라며 "그때를 전후로 국가 균형 발전과 노무현 정부 시대의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한 출마의 변을 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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