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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댈리 "명예훼손" 언론사 고소

‘풍운아’ 존 댈리(39ㆍ미국)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미국의 지역언론사를 고소했다고 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댈리는 ‘플로리다 타임스 유니언’이 지난 3월 칼럼니스트 마이크 프리먼의 기사에서 자신을 ‘여자들을 폭행하고 다니는 악한’으로 표현했다며 지난달 26일 듀발카운티 순회재판소에 소장을 냈다. 댈리의 변호사측은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문사측은 “댈리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칼럼니스트의 기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예선보다 휴가가 먼저라며 지난 두 달 간 브라질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던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삼바군단에 다시 합류했다. 카를로스 파레이라 브라질 감독은 오는 18일 스플리트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원정 평가전 엔트리에 호나우두를 포함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전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6월과 7월 월드컵 남미예선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전과 컨페더레이션스컵에 결장해 파레이라 감독의 강한 불만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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