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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콘서트 총인원 3,000여명”
입력2003-07-10 00:00:00
수정
2003.07.10 00:00:00
조의준 기자
가수 조용필의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용필은 4월 의정부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에 나선 뒤 오는 8월30일 오후 7시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 `The History`를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가수의 단독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전체 출연진과 스태프가 무려 3,000여 명에 달한다. 조명ㆍ음향 스태프만 250명, 공연장에 설치된 ENG 카메라도 70여 대에 이르며 100여 명의 합창단과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진다.
본부석까지 모두 활용해 객석으로 돌출되는 110m 길이의 무대는 잠실주경기장 사상 최초의 예. 공연 총감독은 표재순 연대 교수가 맡고 총연출을 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출자 윤호진 감독이 담당한다. 또한 전ㆍ현직 방송사 연출자들로 구성된 연출 자문단도 운영된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연도인 1968년부터 2003년까지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8월 발매될 18집 수록곡도 들려준다. 또한 신승훈 신해철 윤도현밴드 유열 이은미 장나라 등의 후배가수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한편 이 콘서트는 벌써부터 수출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을 기획한 라이브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일본측에서 판매된 티켓이 4,000장을 넘어섰으며 예매 편의를 위한 별도의 일본 웹사이트까지 개설됐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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