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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2원 20전 내린 1,115원 8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초 반등을 모색하기도 했던 환율은 오는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한은의 물가목표치를 크게 벗어난 만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 증시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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