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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업체 무더기 적발

경북 포항시의 아이앤아이스틸㈜ 포항1공장 등 대형 산업체가 환경오염으로 무더기로 적발돼 시설개선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9∼12월 중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을 중심으로 총 4만2,712개의 대기ㆍ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한 결과 이 가운데 2,376개(5.6%)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조업정지나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위반업소 가운데 연간매출액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금속제품 제조시설인 아이앤아이스틸㈜ 포항1공장은 도장시설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작업을 하며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고발조치 됐다. 또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 배출 의혹으로 정밀조사가 실시중인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인 경기도 평택시의 금호환경㈜도 염산피해를 줄 수 있는 염화수소(HCI)를 배출허용 기준치(50ppm)의 4배가 넘는 214.2ppm 배출해 개선명령 처분을 받았다. 경북 구미시 소재 ㈜두산전자사업 구미공장은 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대기배출 시설인 보일러를 가동하다 적발됐다. 유형별로 볼 때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거산과 대신토건㈜, ㈜동원 등 1,104개의 사업장이 사용중지나 폐쇄명령을, 배출기준을 초과한 전방군제㈜, 금호환경㈜ 등 491개 사업장이 시설개선 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 처분을 받았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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