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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高 68곳 추가 지정

2011년부터 운영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산어촌이나 도농복합도시 등 낙후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기숙형고교 68개교를 추가로 지정해 오는 2011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숙형고교에는 총 2,600억원이 지원돼 8,000여명이 기숙사 입사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기숙형고교는 지난해 선정돼 내년부터 운영되는 82곳을 포함해 총 15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군(郡) 지역의 일반계 공립고를 위주로 뽑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 선정된 68개교는 대구 달성군과 인천 강화군 등 도농복합도시를 비롯, 중소도시 소재 학교까지 확대하고 사립고까지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서ㆍ벽지나 접적(接敵) 지역, 군인 자녀가 많은 군사지역 등 통학 여건이 어려운 지역을 특별히 고려한 반면 규모가 너무 작거나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학교는 제외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설립 형태별로는 공립 46곳, 사립 22곳이며 지역별로는 도시가 47곳, 군 지역이 21곳이며 남고 11곳, 여고 18곳, 남여공학 39곳이다. 교과부는 기숙형고교에 학년통합형 교육, 수준별 맞춤형 방과후 교육, 야간 협동학습 등 학력과 인성이 조화된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잠재력 개발 프로그램, 기숙사 생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입시 교육에 치우치지 않게 운영할 방침이다. 기숙형고교들은 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기숙사 입사생은 원거리 통학자를 위주로 하되 기초생활수급자ㆍ한부모가정ㆍ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일정 비율 포함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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