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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인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올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광주 서구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화정 힐스테이트는 15~33층, 35개 동 전용 59~101㎡ 총 3,726가구로 구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 중 전용 84㎡ 959가구가 올 상반기 중 일반 분양된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등 녹지ㆍ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광덕중ㆍ고교, 서석중ㆍ고교, 화정중, 주월초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오는 201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며 그해 7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우선 활용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자를 맞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회의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ㆍ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62)22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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