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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브랜치] 하나은행 서초중앙지점

'口傳마케팅' 적극 활용 전문직 영원한 고객으로서울지방법원 건너편에 위치한 하나은행 서초중앙지점(지점장 정진용ㆍ사진)은 인근에 은행 영업점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서초중앙지점은 변호사 사무실ㆍ사법연수원 등 주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지점장을 포함한 11명의 인원이 지난달 말 현재 1,600억원의 수신액을 기록했다. 여신의 경우 지난해 말보다 140억원 이상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주요 목표 고객인 변호사ㆍ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사무실 개업자금 및 운영자금 등 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용대출을 활성화했기 때문. 특히 학생신분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법연수생들은 전세자금 및 생활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연수 초기에 주기적으로 대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주변 지역의 확실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철저한 손익 중심의 경영을 편 결과 월평균이익도 지난해보다 약 1억원 이상 증가했다. 서초중앙지점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구전 마케팅. 한번 거래를 시작한 고객은 하나은행의 영원한 팬으로 만든다는 전략 아래 영업점 전직원이 고객을 나눠 맡아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을 펼치는 등 세심하고 철저한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한명의 고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가 곧바로 친구ㆍ선배 등의 소개로 이어지면서 영업기반도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정진용 지점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내부 만족"이라며 "주기적으로 맥주 파티를 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영업관련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등 지점 분위기를 밝고 자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ㆍ확실한 목표 고객을 정하라. ㆍ구전(口傳)마케팅 적극 활용하라. ㆍ직원간 팀웍이 수익성으로 연결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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