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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지 하락세 지속
입력2000-04-21 00:00:00
수정
2000.04.21 00:00:00
정두환 기자
인천·경기도 지역의 분양권 시장은 힘없는 약세가 계속됐다.용인시 일대 아파트의 경우 최근 정부의 난(亂)개발 대책도 분양권 가격을 상승세로 되돌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현리 일대 준농림지 아파트는 물론 입주가 이뤄지고있는 수지2지구 아파트들 역시 하락세가 계속됐다.
김포시 역시 난개발이 분양권 거래의 발목을 잡고있다. 매물은 속속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있다. 장기동 현대 51평형이 분양가이하에도 매물이 나오는등 2주간 5% 이상 값이 떨어졌다.
그러나 평촌신도시 주변인 안양시 비산동과 의왕시 내손동등은 가격 움직임은 없지만 뜸하게나마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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