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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 헤지펀드상품 나온다

투신업계, 공모형 상품 내년께 모집 준비

내년쯤에는 소액 투자자들도 참가할 수 있는 헤지펀드 상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신업계에서 일반 투자자를 모집 대상으로 하는 공모 헤지펀드(파생상품펀드) 상품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신업계는 새로운 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 시행으로 파생상품펀드 모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내년쯤에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지펀드 상품은 지금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몇몇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 형태다. 최근까지 판매가 이뤄졌던 ARF(앱솔루트 리턴 펀드ㆍ절대 수익형) 글로벌펀드도 최저 투자자금 2억원, 가입자들도 제한돼 있었다.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어브펀드(재간접펀드) 역시 사모펀드 상품이다. 삼성투신운용이 공모상품으로 구상 중인 ‘파생상품펀드(헤지펀드형 상품)’는 스왑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면서, 헤지펀드 인덱스 수익률과 연동되는 상품구조다. 헤지펀드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기적인 성향보다는 투자위험을 회피하면서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를 이르는 말로 절대 수익추구형 상품이다. 현재 투자자보호 문제 등 여러 가지 법적인 제약조건 때문에 단기간 내에 구체적인 상품으로 등장하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또 현재 법 테두리 내에서 어떤 식으로 헤지펀드 상품이 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몇 년 내에 공모 헤지펀드형 상품이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은 높다. /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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