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정보수집기 동중국해 방공구역 진입…日전투기 발진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정보수집기 2대가 23일 오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북방 동중국해의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했다고 밝혔다.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으나 중국의 TU154 1대는 센카쿠 영공 약 40㎞까지 접근한 후 북상했다. 또다른 정보수집기(Y8)는 센카쿠 북방 약 600㎞ 부근의 동중국해를 비행했다.

중국 국방부는 23일 동중국해 상공에 대한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선포하면서 첫 순시비행을 당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일본 방위성이 확인한 중국 정보수집기 2대의 비행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 공군 대변인인 선진커(申進科) 상교(上校·대령과 중령 사이 계급)는 "새 구역에서 첫번째 순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형 정찰기 2대를 보냈다"라면서 "조기경보기와 다목적 전투기도 호위 임무를 위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는 24일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한 것은 방어와 자위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해방군보는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유엔 헌장 등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가주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와 자위 목적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며 국제공역에서의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과 영공 비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