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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들, 맛도 모르면서 캥거루 고기 먹는다?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고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러시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무역부가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해 1천440만 호주 달러상당의 캥거루 고기를 수입, 호주의 전체 캥거루 고기 수출 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의 고기 생산이 부족해 캥거루 고기를 많이 수입해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고있을 실정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캥거루 고기를 수입하는 러시아 수입업자 이고르 고로호프는 "호주가 러시아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캥거루 고기를 소비하고 있는 시베리아 지방에서는 거의 전체 물량을 소시지로 만들어 팔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어보고도 도대체 무슨 고기인지 맛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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