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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쓰리피시스템 "친환경車 관련 판매 증가 전체 매출의 절반 넘을듯"


“올해 친환경자동차 부문 매출이 전체의 50%를 넘을 것입니다” 오는 17일 코스닥 입성 예정인 쓰리피시스템의 이원재(사진)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자동차 관련 판매 증가로 올해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률은 17%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쓰리피시스템은 공장자동화(FA) 기업으로 지난해까지는 매출의 71.7%를 차지한 디스플레이 부문이 주축사업이었다.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기업인 BOE, TCL에도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납품하면서 최근 3년간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2009년 110억원이었던 쓰리피시스템의 매출액은 지난해 231억원으로 수직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21억원에서 3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녹색산업이 쓰리피시스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자동차 관련 매출비중은 2008년 10%에서 지난해 20%로 크게 높아진 데 이어 올해는 이 분야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175억원 이상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쓰리피시스템은 현대모비스ㆍ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기업인 HL그린파워와 현대모비스에 친환경자동차의 인버터ㆍ배터리 생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 부품인 잉곳(Ingot) 검사 장비도 생산하고 있다. 쓰리피시스템은 지난해 태양광 관련 장비로 14억원의 매출액을 벌어들였고 올해는 웅진에너지와 현대중공업, 한솔 등의 수주를 바탕으로 20억~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 대표는 “오는 2013년부터는 스마트그리드 매출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피시스템은 전력설비의 상태를 감시하는 시스템인 텔레매트릭스 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아직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장이 커지면 핵심 사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번 공모자금 중에서도 12억원을 이 부문 양산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녹색산업 부문이 탄력을 받으면서 쓰리피시스템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51.5%, 62.2% 늘어난 350억원과 60억원으로 잡았다. 쓰리피시스템은 오는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예정가는 4,500~6,0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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