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이희수(사진)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55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뉴욕 재경관, 재정경제부 관세국장, 조세정책국장, 국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신용사회 구현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회사의 설립취지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족과 같은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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