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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조달청 신뢰 여전… 공사계약 요청 연 3조대 유지

지난 2010년 중앙조달 요청 전면 자율화 시행 이후에도 지방자치단체가 여전히 연 3조원대의 공사 계약을 조달청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최근 6년간 공사계약 조달청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들이 2011년 이후에도 연간 3조2,000억~4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조달청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부터 올해 1·4분기까지 조달청을 이용한 시설공사 발주실적은 4조 5,424억원으로, 전체 발주액 20조 281억원의 22.7% 수준을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는 21.9%, 소속기관 및 기초자치단체는 17.9%, 교육청이 44.6%를 각각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93.9%(1,902억 원), 강원도는 68.4%(1,802억 원)로 중앙조달 요청률이 비교적 높았고 교육청의 경우는 세종시교육청이 96.7%(3,242억원), 대구시교육청이 67.9%(944억 원)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지자체의 자율적 중앙조달 이용이 꾸준한 것을 조달청 시설공사 계약업무 과정의 높은 전문성과 투명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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