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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있는 지엔소프트(주)(대표 장용준·사진)는 통계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시스템통합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통계청과 KAIST,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의 공공기관에서 매년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민간부문의 기업체 전산업무시스템 개발과 웹사이트, DB 구축 등에서도 착실히 사업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회사설립 초기부터 통계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에 참여해 온 지엔소프트는 현재 통계청 주요 시스템인 MDSS(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시스템), 통계DW, 경제통계 통합시스템 등을 개발 및 유지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계청 관련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20억 규모의 경제총조사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ETCL과 OLAP을 결합한 통계분석패키지, 통계표 조회 프로그램,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등 국내 통계 시스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3년간 통계청의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면서, 다른 공공기관과 정부연구과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통계분석패키지와 통계표 조회 프로그램, 하둡(Hadoop)을 사용한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10년 이상 현장을 지켜온 개발자 출신으로써 프로그래머 중심의 기술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국내 통계 시스템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장 대표는 “신종 3D 직종이라 불리는 프로그래머들이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고객이 만족하고 직원이 즐겁게 일하며 품질경영을 실현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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