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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확장대비 5%이내 신규채용" 67%

"내년 신규채용 늘리되 5%이내로" 67%"기술엔지니어 선호" 33%… "채용줄이겠다"도 28%나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특히 대기업들의 내년도 채용계획이 주목을 끈다. 많은 기업들이 내년도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66.6%의 대기업들이 내년에 5% 이내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6% 이상 늘리겠다는 기업들도 6.7%나 됐다. 특히 대부분(76.7%)의 기업들이 경력직보다는 신규사원을 채용하겠다고 응답, 본격적인 업무확대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력직 채용이 구조조정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막기 위한 단기적인 인력 확보책이라면 신입직 채용은 경기확대시에 나타나는 인력확보책으로 해석된다. 내년에 대기업들의 인력 채용은 기술엔지니어(33.3%)쪽이 특히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본격적인 생산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매출 확대노력을 반영, 영업(20.0%) 분야의 채용 계획도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컴퓨터 등 IT 분야(13.3%)와 재무관리ㆍ지역전문가ㆍ일반관리(이상 8.3%) 분야도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구직난이 해소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26.7%가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응답기업의 10%는 대폭적인 감원(10% 이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한 기업들(23.3%)도 부동산 매각(16.7%)이나 감원(6.7%) 등 하드웨어 차원보다는 유가증권 매각(33.3%)과 해외자본 유치(30.3%)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대 기업 중 93.3%가 전직원 또는 일부(과장급 또는 차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혀 수년 전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연봉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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