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황휘건 CCC대표 "최고 애니 스튜디오 구축…충남 경제 활성화할것"

세계적 애니 제작사 고담그룹과 2억弗계약


황휘건 CCC대표 "최고 애니 스튜디오 구축…충남 경제 활성화할것" 세계적 애니 제작사 고담그룹과 2억弗계약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 사업으로 최소 250명에서 최대 1,000명까지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겁니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매니지먼트사 ‘고담그룹’과 약 2억달러에 달하는 투자계약을 주도한 충남콘텐츠컴퍼니(CCC)의 황휘건(40ㆍ사진) 대표는 8일 “이번 계약으로 지역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대표는 “오는 2월 초 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년 작품이 제작될 것이며 작품당 20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충남도 내에 20여개의 애니메이션 학과가 있는데 졸업생들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대학과 적극적인 산학 연계를 통해 숙련된 제작 인력을 확보하고 영상미디어센터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번 계약의 의의에 대해 “이번처럼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제작 스튜디오를 해외에 구축해 그곳에서 사업 전반을 진행하고 투자ㆍ제작ㆍ배급을 같이한 사례는 아시아에서도 드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을 최소 6년 이상 6~10편을 제작하고 아시아 지역 판권도 갖게 됐다”며 “특히 배급은 세계적 배급사 TWC(The Weinstein Company)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CC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포괄적으로 자문하고 있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전문가그룹인 PMG에서 운영하고 있다. CCC 설립 이전부터 이 프로젝트에 관여했던 황 대표는 7월 회사 설립 이후 반년여의 시간 동안 미국을 오가며 계약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황 대표는 “단순 공동 참여가 아니라 충남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내 기술인력의 공동 참여, 한국 내 스튜디오 설립, 공동 배급 등 파격에 가까운 부분을 조율해내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술회했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는 충남테크노파크 안에 스튜디오를 만들어 프로젝트 이후 우리 힘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픽사 인 아시아’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앞으로 애니메이션에서 파급되는 캐릭터ㆍ게임 등 다양한 관련 사업으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월 말에서 2월 초순 사이 TWC와의 세부 협상까지 종결되면 고담그룹의 엘런 베인 회장과 TWC의 하비 와인스타인 등 프로젝트 핵심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그는 귀띔했다. 한편 PMG 소속 변호사인 황 대표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포항공대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가 소속된 PMG는 변호사ㆍ세무사ㆍ건축사 등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 분야의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PM전문가그룹이다. 건설의 사업성 검토부터 하자보수 관리까지 전문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PM에서 시작해 영화PMㆍ기업경영지원PM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활동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