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장쩌민 중국주석 아들] 중국 통신재벌 꿈꾼다

아버지가 중국 최고의 지도자 길을 걷고있는 것과는 달리 그는 통신분야에서 최고의 경영인이 되겠다는 야망을 차곡차곡 실현시켜나가고 있다.장미엔헝은 중국내 최대의 금융중심지인 상하이(上海)소재 「상하이 얼라이언스 투자사」의 회장겸 최고경영자. 이 회사는 국영기업이지만 사실상 미안헹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투자해 거느리고 있는 계열사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통신제국 건설이라는 그의 꿈이 결코 무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있다. 이 회사는 상하이에서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고 있는 「상하이 인포메이션 투자사」와 「상하이 진후이 디스크 그룹」에 상당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 회사들은 또 「차이나 네트컴」「상하이 인포메이션 네트워크사」「E-컴머스 증권사」「전자출판사」등에 재투자하고 있다. 「상하이 얼라이언스사」를 지주회사로 삼아 통신관련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장은 특히 「상하이 인포메이션 투자사」와 「차이나 네트컴」의 이사회 멤버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상하이 진후이 디스크 그룹」에는 이사회 의장으로 등록돼 있다. 사실상 이들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셈이다. 그는 이미 중국에선 통신분야 거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진출을 꿈꾸는 세계각국의 통신업체들 최고경영자들은 그와의 접촉을 도모하고 있고, 부친의 후광 등으로 중국내에서도 그를 지원하는 세력이 많다. 장미엔헝은 상하이의 후단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필라델피아의 드렉셀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후 휴렛팩커드에서 일하면서 산타클라라 경영대학원을 다녔다. 92년 중국으로 되돌아온 그는 국영기업체에 근무하다가 곧바로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