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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자들 주식낙관론 여전

美 투자자들 주식낙관론 여전 "그래도 주가는 오른다" 「그래도 갈 곳은 주식시장뿐」 올들어 뉴욕 증시의 나스닥지수가 20%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 미국 투자자들은 여전히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15일 뮤추얼펀드 조사업체인 AMG데이터의 자료를 인용,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미국 투자자들이 매입한 펀드 규모가 총 2,000억달러에 육박,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00억달러를 훨씬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찰스 슈왑도 올들어 매달 수백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계좌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에 대한 미국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증시가 지난 20년 동안이나 꾸준히 상승세를 탔기 때문. 나스닥 지수가 올들어 많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18%나 높은 수준이고, 2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10년 전에 비하면 무려 10배나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지난 2년 동안 37%, 10년 동안에 5배나 높아졌다. 결국 상당수의 투자자들에게 최근 몇 달 동안의 주가 하락은 그동안 누렸던 수익을 조금 까먹는 수준에 불과한 셈. 그렇다고 투자자들이 5개월여만에 1조달러의 시장가치를 상실한 최근의 나스닥 부진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한 지난 1·4분기 이후 기술관련주에만 투자하는 펀드 보유 비중을 낮췄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신경립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8: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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