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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휴대폰 시장서 ‘주춤’

모토로라가 올 1∙4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모토로라모빌리티는 올 1∙4분기 매출 30억3,200만달러와 영업손실 3,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모토로라가 휴대폰 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작년 1∙4분기 이후 4분기 만이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보다 17.7%포인트 감소한 930만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은 410만대, 태블릿PC는 25만대를 판매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지난 분기에 이어 소니에릭슨은 제치고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회장은 “모토로라는 올해 전략 스마트폰 ‘아트릭스’와 첫 태블릿PC ‘줌’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며 “재정적인 부분이 나아지면서 다음 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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