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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윤자(사진) 소비자교육중앙회(전국주부교실중앙회) 명예회장이 지난 8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서울 종로 출신인 고인은 15년간 서울 재동·교동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서울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1981년 민주정의당 여성분과 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11대·13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세 딸 강용진·용선·용미씨(Cogno Sante CEO), 사위 김원정(미 럿거스의대 교수)·이상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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