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전체 산업생산 감소폭은 1.0%였다. 분기별 산업생산 동향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09년 2·4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 0.1%의 증가율을 보이며 3개월 만의 반등을 보였던 월간 산업생산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를 보였다. 전체 산업생산의 약 75%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0.1% 증가했지만, 광업과 에너지 기반시설 분야에서 각각 0.7%와 5.9%의 생산 감소가 나타나면서 전체 산업생산의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달의 설비가동률도 78.4%에 머물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1972년 이후 설비가동률 평균치는 80.1%였다.
미국에서 최근 발표된 지난 3월 주요 경제지표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 커질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29일 1·4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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