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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솔루션 개발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서만 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수 있습니다.” IBM의 솔루션 개발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방한한 뷰엘 던컨 IBM 솔루션 파트너 총괄사장은 “IBM은 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솔루션 업체들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던컨 사장은 “IBM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과 같은 사업의 솔루션 개발 중 많은 부분을 중소 솔루션 개발업체들에게 위탁하고 있다”며 “IBM에게 있어 솔루션 개발업체들과 협력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IBM은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 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IBM 기술을 이용, 솔루션 개발 업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PWD에는 전세계 5만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 기업의 수는 1,500여개에 이른다. 또 IBM이 우수 솔루션 업체들과 공동으로 시장개척을 하는 게 목적인 IA/L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전세게 200여개이고, 이중 국내 업체는 12개다. 이에 대해 던컨 사장은 “한국내 주요 솔루션 업체들과 IBM의 파트너십은 매우 튼튼하다”며 “올해 IA/L 협약을 체결한 한국 업체들과는 국내 중소기업 부문 솔루션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IBM은 올해 국내 파트너사들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이고 기술 외적인 부문에도 대대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던컨 사장은 “마케팅은 물론이고 컨설팅 부문에 대해서도 한국 파트너사들에 대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IBM은 공개 SW가 IT 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IBM과 협력 관계를 맺는 솔루션 업체들은 윈도 뿐 아니라 리눅스와 유닉스 등의 운영체제(OS)에서도 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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