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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총회 내년 10월 서울서 열린다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IT 능력 과시 기회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세계 도시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총회가 오는 2010년 서울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우수한 IT 능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세계 42개 도시 최고정보화책임관(CIO) 및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도시 CIO 포럼'에서 협의체 창립총회를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도시 CIO 포럼은 협의체 창립을 위한 실무회의로 이번 실무회의에서 참석 대표들은 협의체 창립 총회를 서울에서 여는 것과 임시의장을 서울시장이 수행하는 것에 합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개막식 환영사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개발을 이뤄낸 뒤 서울의 경제규모를 세계 10위권의 도시로 밀어올린 성장동력이 바로 정보통신기술이였다"며 "IT는 압축 성장 과정 속에서도 참여민주주의가 뿌리 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전자정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 거버넌스가 실현됐다"며 "IT의 힘이 세계도시에 전파돼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물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의 역할과 책임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에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가 행정혁신 등 공공분야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국제협력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이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의 핵심에 있게 됨으로써 서울의 전자정부 경험과 창의적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려는 해외 도시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IT 기업의 해외 전자정부 구축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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