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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이 뛴다]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IoT… 종합 IT기업 탈바꿈

온·오프 통합 결제 '페이코'… 스마트 IP카메라 '토스트캠'

非 게임 사업 다각화 속도

NHN엔터테인먼트 모델들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 게임 사업에 더해 비(非) 게임 사업에 속도를 내며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NHN엔터는 간편결제와 클라우드, 나아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까지 사업 분야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NHN엔터는 '페이코(PAYCO)'로 최근 경쟁이 치열한 간편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페이코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커피숍에서 결제를 하거나 버스·택시비를 낼 때도 페이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페이코는 신용카드·체크카드·휴대폰 결제·바로이체·무통장 입금·쿠폰·포인트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다 간편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확보된 가맹점도 다수다. 온라인에서는 CJ몰, 위메프 등 10만 여 온라인 가맹점에서 아이디와 6자리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파리바게트·홈플러스 등 전국 10만여 티머니 가맹 유통점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다.

NHN엔터는 티머니 가맹점 외에도 자체 페이코 동글이(결제단말기)를 제작,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약 30만대 배포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올해 연말까지 페이코 결제 회원 500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크로스 마케팅을 전개, 가맹점들과도 동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눈에 띈다. NHN엔터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IP 카메라 '토스트캠(TOAST CAM)'을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트캠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CC(폐쇄회로)TV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와이파이 기반의 IP 카메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디바이스로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토스트캠에는 NHN엔터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력이 집약됐다. 토스트캠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에 모든 콘텐츠를 저장한다. 또 ▲실시간 및 최대 365일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타임라인 기능 ▲도난/파손/분실의 우려가 없는 안정적인 저장 기능 ▲안드로이드·iOS 기반 기기에서 가능한 영상확인 기능 ▲소리 및 특정영역 움직임 감지 기능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NHN엔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인 구름과 업무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섰다. NHN엔터는 구름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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