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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비빔면 매출 '껑충'

일찍 찾아온 더위로 비빔면 소비가 크게 늘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 14일 현재까지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팔도 비빔면 매출 순위가 4월부터 상위권 5위 안에 진입했다. 누적 매출순위에서도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8위로 4단계 올라섰다.

라면 카테고리 내 팔도 비빔면 매출 순위는 지난해 4월과 5월에는 각각 8위, 4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 3위, 2위로 훌쩍 뛰면서 1~5월 누적 매출 순위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빔면은 통상 5월부터 매출이 늘지만 이른 더위와 최근 유통가에서 펼치고 있는 ‘골빔면(골뱅이 통조림+비빔면) 마케팅의 영향으로 소비가 빨리 늘고 있다”면서 “또 먹방, 쿡방(cook+방송) 등 요리 방송의 인기로 4~5월 비빔면 매출이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성 기자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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