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 G마크 인증업체에 전용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280개 G마크 인증업체를 선정한다.
도는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비 10억5,000만원 포함해 모두 21억원 규모의 포장재(400만매)를 지원한다.
도는 포장재 지원 사업이 G마크 상품가치를 높여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입점 등 G마크 농특산물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유통 능률을 향상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마크 농특산물의 매출은 1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금 액은 전국 공공기관 인증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매출액이다.
도는 이 같은 매출 증대의 원인으로 G마크 포장재 보급을 꼽고 있다.
도는 포장재에 G마크 상표 표시 여부와 포장재에 표기된 것과 내용물이 일치하는지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포장재에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 선전을 하거나 허위 표시를 할 경우에는 포장재 회수는 물론 G마크 인증 지원도 중단된다.
김상경 경기농식품유통과장은 “G마크 농산물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규격화된 브랜드로 G마크 로고가 있는 포장재만 보고 선택해도 100% 믿을 수 있다”며 “엄격한 사후관리로 G마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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