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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해외파 총출동

1차엔트리 45명 발표

WBC 해외파 총출동 이승엽·박찬호등 1차엔트리 45명 발표 내년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에 해외파 선수들이 총망라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김인식 WBC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KBO 기술위원회 연석회의를 갖고 1차 엔트리 45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태극마크를 고사한 이승엽(요미우리)과 박찬호(LA)는 물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백차승(샌디에이고), 그리고 김병현(전 피츠버그), 임창용, 이혜천(이상 야쿠르트) 등 해외파 투수들의 이름이 모두 올랐다. 베이징올림픽 대표선수 가운데는 권혁(삼성)과 김민재(한화)를 제외한 전원이 포함됐다.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최종엔트리 마감은 내년 2월22일까지이지만 KBO는 오는 26일 다시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28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최종엔트리를 일찍 결정해야 선수들이 알아서 준비를 할 것”이라며 “만약 부상 등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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