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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년 불꽃놀이 행사 보니… 주무대는 ‘주체사상탑’

평양 시민들이 1일 김일성 광장 주변에서 벌어진 신년맞이 행사에서 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BC

김일성 광장 주변에 모인 평양시민들이 1일 신년 불꽃놀이 행사를 보며 환오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주위에서 1일 신년맞이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대한민국에서 신년맞이 공식 행사는 서울 종로1가 보신각종에서 열린다. 해가 바뀌는 시간이 다가오면 수 많은 시민들은 그 앞에서 카운트 다운을 하고 33번의 타종을 들으며 새해 소망을 빌곤 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신년맞이 행사는 어떨까.

평양 시민들은 3년 전부터 대동강변에 위치한 김일성 광장 앞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꽃놀이를 지켜보며 신년을 맞는다. 김정은 북한 중앙위원회 제1위원장이 등장 이후 불꽃놀이 행사를 하면서 생긴 변화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일 0시부터 약 20분간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벌어진 ‘주체 104년 2015년 축포행사’를 생중계했다.



중앙TV는 행사 중계를 통해 “지난해 공화국을 힘을 압살하려고 날뛰는 적들의 무분별한 대결 광증이 어느 때보다 극도에 달했지만 세계가 두려워하는 강성국가를 건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폭죽이 터지기 시작하자 평양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부모 품에 안긴 아이도 신기한 듯 두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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