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 원예작물 생산 및 저장기술의 시너지 효과증대를 위해 상호 연구 강점을 활용한 융합연구 분야 발굴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핵융합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국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창고와 시설 하우스의 곰팡이균 살균에 적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등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농식품 산업 전반에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예특용작물의 장기 저장 시 플라즈마를 이용한 곰팡이균 살균과 숙성 지연 효과를 통하여 선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등 원예원과 수확 후 관리 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만 핵융합연 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원예특용작물 생산 및 저장 기술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반 기술로 쓰이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새로운 융합기술 창출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