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벤처기업-전문투자기관 연결… 산업은행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투자자를 찾지 못하는 벤처기업이 기업설명회를 통해 전문 투자자를 찾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벤처기업과 전문 투자기관을 이어주는 역할은 KDB산업은행이 맡았다.

산업은행은 2일 투자금을 얻기 위해 고민하는 벤처기업을 전문 투자기관과 연결해주는 공동 IR(기업설명회)를 실시했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을 공급받지 못하는 초기 벤처기업들이 투자자를 직접 유치할 채널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는 마련됐다.

투자유치 컨벤션에 참여하는 54개 벤처기업은 투자를 원하는 375개 벤처 기업 중 지난 2개월간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벤처기업 공동 IR는 채용박람회 방식으로 기업들이 각 창구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하면 투자자들은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 계약이 성사될 경우 8월 말 투자가 집행된다.



산업은행은 우수 후보 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시스템화하는 한편 올해와 공동 IR을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으려면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 육성이 필수적이고, 전문투자기관의 유기적인 연결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김보리 기자 bori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