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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FA 2012'에서 스마트TV 신규 앱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의 스마트TV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개막해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모두 16개의 앱을 공개했다.
'ITV 플레이어'는 영국 최대 민영방송사인 ITV의 스마트TV 앱으로 '엑스팩터', 오페라스타, 프리미어 리그 등 모든 방송 프로그램의 다시 보기가 가능하고 부가정보 기능도 제공한다.
'프랑스 TV' 앱은 프랑스 최대 공영방송사업자인 프랑스TV가 운영하는 5개 채널의 다시 보기 서비스와 어린이용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TV 최초로 네덜란드 프로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에레디비지 라이브'와 전세계 40개 이상의 프로축구 리그 최신 정보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는 '더 풋볼앱'도 선보였다.
이 밖에 네덜란드 공영방송사인 NOS와 협업을 통해 투르드프랑스ㆍ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BMX, 스케이트 보딩 영상이 담긴 '에트니스 액션' 앱도 선보여 X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행 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쓰리 옵 라이' 등의 앱도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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