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4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하이패스 이용과 관련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내년 7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치가 끝나는 내년 7월부터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은 정차하지 않고 주차요금을 정산하게 된다.
또한, 고속도로와 공항 활주로의 포장관리에 대한 정책과 기술개발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오는 10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로공사 관계자는 “두 기관이 우수한 성과를 공유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로공사의 도로포장 기술력을 공항 활주로와 유도로 설계와 유지관리에 적용한다면 내구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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