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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자 급증… KT 이틀째 올라

KT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KT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9%(1,100원)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47만주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25만주 가까이 사들이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KT의 이날 강세는 지난달 이동통신 3사 중 LTE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해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효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KT의 LTE 가입자는 50만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월별 가입자 수가 LG유플러스를 넘어섰다”며 “LTE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KT의 번호이동 고객 수는 8개월 만에 감소세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LTE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이 48%, LG유플러스가 32%, KT가 20%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다는 점 역시 KT의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동통신업계에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5를 공개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10월께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 연구원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이폰5가 유럽의 LTE를 지원하는 칩만을 탑재하고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주파수가 유럽과 같은 KT의 올해 LTE 가입자수는 기존 목표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해 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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