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28일과 29일 이틀 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에서 열리는 ‘2014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현대기아차가 전시한 제품들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외 150여 개 파워트레인 관련 업계 및 학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련 논문 발표,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선진 기술을 교류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 규모의 전문 학술대회다. 특히 최근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회는 ‘진화에서 혁신으로: 미래 친환경차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보쉬와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말레 등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온 1,100여명참가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맞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카파 1.0 터보 GDI 엔진’과 고효율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 외에도 감마 1.6 터보 GDI, R 2.2 유로6 디젤엔진, 7속 DCT 등 엔진ㆍ변속기 전시물 7종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제네시스, 쏘렌토, 투싼 연료전지, 쏘울 전기차 등 차량 7종을 전시해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알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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