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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성추행' 동영상 파문 확산

(사진=동영상 캡쳐)

SetSectionName(); '신도림 성추행' 동영상 파문 확산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사진=동영상 캡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하철 전동차에서 한 중년 남자가 옆자리 여자를 성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한 포털사이트에 '11월30일 신도림행 마지막 열차'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1분14초 가량의 동영상에는 중년의 남성이 잠이 든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 동영상을 촬영해 올린 네티즌은 "신천역에서 신도림행 막차를 밤 12시30분께 탔는데, 이 남자가 짧은 치마를 입은 아가씨의 다리를 힐끔힐끔 쳐다보다 손이 자꾸 다리를 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동영상을 찍다 더 볼수가 없어 이 남자에게 '그만 좀 하라'고 말하자 사당역에서 내렸다. 신고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욕이 튀어나올뻔 했다. 이런 사람은 대중 교통 평생 이용 못 하게 했으면", "더러워 정말로", "역겹다", "쓰레기XX", "손모가지를.." "촬영하기 전에 말렸어야지"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를 표시했다. 현재 이 동영상은 각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찰의 수사착수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피의자는 1일 오후 9시55분께 지하철경찰대에 전화해 자신이 동영상 속 남성임을 밝혔으며 오후 9시35분께 지하철경찰대로 출석해 범행을 시인하는 자술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피해자 A씨를 찾아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하고서 조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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