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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대림산업, 불황기에 대대적 이미지 광고 눈길 外

대림산업, 불황기에 대대적 이미지 광고 눈길 ○…부동산경기 침체와 미분양 적체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반면 대림산업은 대대적인 이미지 광고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 눈길. 지난 2006년 ‘집은 쉼이다’ 이후 사실상 광고를 중단했던 대림은 부동산경기가 가장 안 좋을 때를 선택한 셈. 회사 측은 “광고를 할 계획으로 준비를 해왔는데 마침 부동산시장이 안 좋아진 것 뿐”이라는 반응. 자금난 알리기 싫어 융자대신 담보대출? ○…건설사들의 자금 압박이 심해지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인 K사는 대주주의 주식을 담보로 한국증권금융에서 자금을 대출받았다고. 증권가에서는 사채 발행이나 융자로 자금을 확보할 경우 ‘유동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것을 염려해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 아니냐는 시각. 두바이 부지 매각 차익에 환율 수혜까지 ○…‘환율 올라 우린 행복해요.’ 지난 8월 두바이 오피스빌딩 부지 1만1,670㎡를 현지 개발사에 팔아 넘긴 ㈜현진이 고환율 덕분에 싱글벙글. 매매계약은 8월에 체결했지만 계약금이 9월 말에 들어와 땅값 시세차익 1,000억원에 고환율로 인한 ‘플러스 알파’까지 챙긴 덕분이라는데. 현진은 현재 보유 중인 중국 곤산의 땅과 경기 여주군의 리조트도 매각할 예정이어서 눈길.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인 듯. 신동아 "고양 덕이지구 사업추진 문제없다" ○···고양시 덕이지구 개발사업이 소송전에 휘말리며 홍역을 치른 신동아건설이 최근 법원의 2심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 사업은 민간이 조합을 구성해 고양시 덕이동 일대 65만㎡을 개발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 그러나 일부 땅 지주들이 개발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고 사업취소 위기감까지 고조됐었다.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은 이 사태 이후 조합이 다시 총회를 열어 정식 절차를 모두 밟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이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 삼성물산 초고층 건물 기술 개발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초고층 건물 등에 대한 기술 개발에 열을 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의 초고층 건축공사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전문과정을 신설하는 등 초고층 건물 기술 독점에 대한 의지가 높은 상황. 건설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국내보다 중동 등 해외에서 건축사업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실정. 한편 이 회사는 초고층 건축물을 위한 기술이전료로 200억원 이상 지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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