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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수녀, 신종플루 첫 국내 감염환자 판명

두번째 추정환자 2차 감염 가능성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인 '인플루엔자 A(H1N1)' 첫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첫 추정환자였던 51세 수녀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추정 환자 3명의 검사 결과 및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명의 추정 환자 중 마지막으로 진단된 57세 남성 버스기사는 검사 결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됐으며, 감염(확진) 환자와 직접 접촉한 44세 수녀에 대해서는 검사가 계속 진행중이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 공식통계상 멕시코, 미국,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에 이어 14번째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한 나라로 기록됐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2번째이다.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50대 수녀는 지난달 19일부터 멕시코시티 남부 모렐로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고열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두 번째 추정환자인 40대 수녀는 첫 감염 환자인 50대 수녀를 인천공항에서 차에 태워 함께 거주하는 수녀원으로 데려온 뒤 증상이 발생해 추정 환자로 분류됐다. 세 번째 추정환자로 판정된 57세 남성은 검사 결과 정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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