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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벗고 스니커즈 신는 女 늘었다

활동성을 강조하는 ‘스포티즘’이 올해도 여전히 패션 시장에서 강세인 가운데 실제로 인터넷몰 등 유통업계에서도 하이힐, 펌프스 등 활동에 제약이 있는 구두류의 판매량이 줄고, 활동하기에 편한 스니커즈는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신발류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펌프스·하이힐 등 구두 판매 매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반면, 스니커즈 및 캐주얼화 매출은 25%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고가 스니커즈의 매출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K몰의 20~30대 여성고객 270만 명의 구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토리버치, 발렌티노, 이자벨마랑 등 해외명품 스니커즈 매출이 전년대비 184% 신장했다. 같은 기간 해외명품 여성핸드백 매출이 6%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스니커즈의 평균 객단가는 11만2,000원으로 3년 전에 비해 72%나 높아졌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디아도라, 골든구스, 아쉬, 지니킴, 렉켄 등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20만~50만원대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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