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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17일 대통령실 끝으로 업무보고 마무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대통령실 등 7개 정부기관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만 인수위는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끝났지만 18일 독립기관인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청취 형태의 보고를 받기로 했다.

17일 오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경찰청이, 오후에는 통계청ㆍ산림청ㆍ특임장관실ㆍ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ㆍ대통령실이 각각 현안을 설명한다.

문화부의 업무보고는 박 당선인의 공약인 문화재정 비율 2% 달성을 위한 이행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 예산(올해 약 5,600억원)을 문화재정 예산에 포함하고 공약에 언급된 예산 배정안을 확대함으로써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세부플랜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에서 신설되는 해양수산부로 이관되는 해양경찰청은 외국 어선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침범 차단 등 해양영토 수호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5년만에 폐지되는 특임장관실은 국정운영을 위한 정치여건 조성,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원 등 정무기능에 초점을 맞춰 업무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마지막에 이뤄지는 대통령실의 업무보고는 곧 발표될 청와대 조직개편과 맞물려 있다. 금주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와대 조직개편에서는 기존의 대통령실 규모가 축소돼 비서실, 정책실, 국가안보실 등 3실장 체제 또는 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2실장 체제로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밖에도 통계청, 산림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도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 당선인의 관련 공약을 중심으로 현안과 세부이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지난 11일 중소기업청과 국방부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분과별로 국방부,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 50곳 가까운 정부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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