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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왕 박세리 귀국회견

『고국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7일 오전 6시15분 뉴욕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골프 여왕」박세리(21·아스트라)는 검게 그으른 건강미 넘치는 얼굴에 시종 밝은 웃음을 띠며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초 미국으로 향한지 1년여만의 금의환향이다. 메이저대회에서 연거푸 정상에 오르고 지난 7월말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5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박세리는 『데뷔 첫 해의 결과에 만족한다』며 『그러나 지금보다 나은 대선수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이날 삼성물산 방문을 시작으로 총리 만찬, 대전과 공주 방문, 팬사인회,후원의 밤 등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하고 30일부터 한국여자프로선수권에 출전한뒤 내달 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재팬퀸스컵대회 출전을 위해 2일 출국한다. 다음은 박세리와의 일문일답. _귀국소감은. ▲1년만에 고향팬들앞에 서게돼 너무나 기쁘다. 여름이후 우승하지 못하고 특히 지난주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도 부진했지만 모든 것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국팬들을 만나겠다. _남은 대회에서 5승 전망은. ▲아직도 대회가 많이 남아있어 최선을 다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_1년만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게 됐는데 비결은.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다. 선수들이나 코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이 큰 도움이 됐다. _올해 너무 많은 대회에 무리하게 출전한 것 아닌가. ▲데뷔 첫 해이기때문에 미국 무대에 빠른 적응을 위해 조금은 무리였지만 강행군을 했다. 그러나 올해가 미국프로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을 했기때문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 _미국 생활이 외롭고 힘들었을텐대 이겨낼 수 있수 있던 힘은. ▲부모님이 정신적인 지주가 됐고 회사에서도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레드베터도 여러면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_한국여자프로선수권에 출전하는데 1년만에 고국의 그린에 서는 기분은.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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