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기상대] 거래소 700선 돌파
입력2003-07-24 00:00:00
수정
2003.07.24 00:00:00
최수문 기자
거래소시장이 상승 폭을 확대하며 700선을 돌파했지만, 상승탄력이 이전과 같지는 않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이 3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원과 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4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20억원 순매도로 총 46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은 급락도 급등도 하지 않는 조정 장세를 거치고 있는데, 이는 위로 올라갈 에너지가 약한 반면, 그 동안 매수 시기를 놓쳤던 대기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단기간에 낙폭이 컸던 인터넷 기업들이 반등에 나서면서 이 시간 현재 전일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48.8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과 1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관 투자가는 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국민은행, 삼성 SDI 등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KTF, 강원랜드, 옥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 기업의 2분기 어닝시즌이 AOL 타임워너의 실적 발표와 함께 사실상 마무리되고 있다.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기업실적을 어느 정도 공개된 것이다.
이제 시장은 높아진 3분기 실적 혹은 하반기 전망에 대한 사실 확인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새로운 악재와 호재도 없는 재료공백 상태는 이어질 전망이다.
[대우증권 제공]
<최수문기자 chs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