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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봉하마을서 대검청사까지 차량으로 이동

노무현 전대통령은 검찰 소환일인 30일 차량을 이용해 대검찰청 청사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육로를 이용하는 것은 확정됐지만, 출발시간과 이동차량 등 세부사항은 청와대 경호팀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대검 청사까지 5시간 이상(약 400㎞)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 전 대통령은 오전 8시께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노 전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청와대 경호팀과 경찰이 함께 맡게 된다. 검찰은 육로 이동시간을 감안해 조사시간을 늦춰달라는 노 전대통령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출석시간을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조정했다. 노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120호 특별조사실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말 노 전대통령의 형인 건평씨가 세종증권 매각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장소다. 불과 몇 개월 간격으로 형제가 같은 장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는 셈이다. 지난해 4월 리모델링한 특별조사실은 약 51㎡ 규모로 조사실 중에서는 가장 넓고 화장실과 샤워기, 소파 등의 간이시설을 갖췄다. 입구 옆에는 21㎡ 크기의 수면실에 침대를 놓아 하루 이상 조사를 받는 피의자나 참고인이 쉴 수 있다. 조사는 주임검사인 우병우 중수1과장과 보조검사 1명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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