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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5주년 기념식] 창간 55돌 엠블럼은

'100주년 도약' 의지 사람모양 형상화

한국 경제의 역동·진취성 의미도 담아


서울경제신문 창간 55주년에 맞춰 제작한 엠블럼은 숫자 '55'를, 앞으로 도약하려는 사람모양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눈에 잘 띄는 붉은색 이미지를 통해 역동성과 진취성이라는 의미를 엠블럼에 담았다. 정론직필의 경제신문으로서 국내외 여론을 주도하고 한국 경제가 진취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45년 뒤에 다가올 서울경제 100주년을 위한 '도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엠블럼에는 지난 1960년에 창간한 국내 최고(最古)의 경제신문이라는 자신감을 녹여냈다. 서울경제신문은 1960년 국민경제 도약을 기약하며 출간, 창간과 동시에 한미경제협정을 특종보도하는 등 한국에서도 정통 경제저널리즘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 1980년 신군부의 강압에 의해 강제 폐간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1988년 8년여 만에 복간돼 지금도 국내외 경제의 주요 소식은 물론 경제의 큰 흐름을 잘 짚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붓으로 그린 듯한 자연스럽고 예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독자들이 서울경제신문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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