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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실적 양호 LS산전 저가매수를"

LS산전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산전은 지난해 4ㆍ4분기에 매출액 3,81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1% 늘어난 것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영업이익은 예상했던 수준이나 당기순이익은 예상보다 다소 낮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유형자산 처분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LS산전의 주가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 발전설비 확대로 인한 송배전망 투자 확대, 해외 전력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을 감안하면 현시점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진희 SK증권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 상승과 원ㆍ달러 환율 하락 등 외생변수 악화를 감안하면 선전한 수준”이라며 “2008년에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과 글로벌 전력설비시장 호조가 맞물리면서 수출 부문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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