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만에 반등..376선 회복(오전10시5분)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8 포인트(1.88%)가 낮은 368.67로 출발했으나 곧 반등에 성공, 오전 10시5분 현재 1.1 포인트(0.29%)가 오른 376.8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7% 이상 폭락한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상승세는 미미하다.

개인은 1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과 1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4일만에, 기관은 7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날 낙폭이 컸던 인터넷,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이1~2% 올랐으나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0개 등 33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6개를 포함해 403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옥션, 다음, LG텔레콤, 대한항공, 네오위즈, NHN,레인콤 등이 1~4%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CJ홈쇼핑, 파라다이스, CJ엔터테인먼트, LG홈쇼핑 등은 1~3% 하락세다.

고유가 불안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약세를 보이고 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859.29로 전날보다 1.37% 상승했다.

울트라건설, 원풍, 인터리츠 등이 상한가까지 뛴 반면 BET는 7일째 가격 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