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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난, 덩야핑과 그랜드슬램 타이

한국 여자탁구의 `기대주' 문현정(삼성생명)의`녹색테이블 반란' 희생양이 됐던 세계 2위 왕난(27)이 `탁구마녀' 덩야핑과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월드컵) 대회 금메달 수에서 타이를 이뤘다. 왕난은 6일 제48회 세계선수권대회(4.30∼5.6, 중국 상하이) 여자복식 결승에서세계 최강자 장이닝과 짝을 이뤄 동료 니우지안펑-궈예조를 4-1로 누르고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단식 32강에서 문현정에게 3-4로 고배를 마셔 충격에 빠졌던 왕난은 그랜드슬램 대회 금메달 수를 18개로 늘려 덩야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왕난은 2000시드니올림픽 2관왕(단식.복식)에 이어 2004아테네올림픽 복식에서우승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99년 에인트호벤 대회 2관왕, 2001년 오사카 대회 3관왕(단체전.단식.복식), 2003년 파리 대회 3관왕(단식.복식.혼합복식)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월드컵에서도 97년과 98년, 2003년 대회를 제패하는 등 이번 세계선수권 직전까지 3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이 모두 17차례였다. = 공링후이, 은퇴설 일축 = 0...은퇴설이 나돌았던 중국 남자 대표팀의 베테랑 공링후이(30)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48회 세계선수권대회(4.30∼5.6, 중국 상하이)에서 왕하오와 짝을 이룬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공링후이는 "이번 복식 금메달이 시드니올림픽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얻은 첫번째 타이틀이다. 팬들의 열렬한 후원을 받고 있어 베이징올림픽에 마지막으로 도전할 생각"이라며 항간의 은퇴설을 일축했다. 2000시드니올림픽과 95년 톈진 세계선수권, 95년 월드컵 단식에서 각각 우승해중국 남자대표팀 코치인 류궈량과 `백전노장'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에 이어 역대3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공링후이는 그랜드슬램 금메달 수를 11개로 늘려 류궈량과 타이가 됐다. (상하이=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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