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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분양시장] 오피스텔도 5500여실 봇물

천안 아산탕정지구에 신영·대우 983실 공급

서울선 1200여실 분양

신영이 대우건설과 손잡고 6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에 공급하는 ''천안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신영


기준금리가 1.5%로 추가 인하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인 오피스텔에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까지 겹쳐 오피스텔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피스텔 공급도 계속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7월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합쳐 총 5,500여실의 오피스텔 분양이 이뤄진다.

충남에서는 6~7월 공급물량 중 가장 큰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신영은 대우건설과 함께 6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내 복합 4·5블록에 '천안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8개 동과 오피스텔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983실 규모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모두 84㎡(이하 전용면적)로 지어져 최근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불당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인근에 갤러리아 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롯데마트·CGV 등이 있고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운 곳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6~7월 1,2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나온다. 먼저 6월에는 동광종합토건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5-4·5블록에 '마곡 오드카운티'를 공급한다. 전 타입이 투자가치가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16~37㎡ 총 266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하늘공원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태양광 시스템이 구축돼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7월에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건설이 '롯데캐슬골드파크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60실 규모로 구성되고 전용면적은 미정이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단지 인근에 있고 금천IC를 통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대구에서도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동양종합건설은 6월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아이작큐브'를 선보인다. 달서구 역세권에서 10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공급으로 26~56㎡ 오피스텔 총 436실로 구성된다. 출입구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 16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대구 최대의 녹지시설인 두류공원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고 홈플러스·롯데시네마·광장코아 상업지역 등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김연화 기업은행 WM사업부 차장은 "오피스텔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로는 분양가격이나 보증금·월세 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공실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리한 투자보다는 지역 내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충분한지에 대한 신중한 판단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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